비교 요약
| 항목 | 유기자차 (화학 필터) | 무기자차 (물리 필터) |
|---|---|---|
| 비교 대상 |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옥시벤존, 아보벤존 등 |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
| 핵심 기준 | EWG 등급, 전신 흡수, 광안정성, 제형감 | EWG 등급, 피부 투과, 광범위 보호 |
| 핵심 결론 | 경량 제형 우위, 전신 흡수 우려 존재 | 피부 안전성 우위, 백탁 개선 중 |
목차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성분표에서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를 구분하는 것은 피부 반응 예측의 첫 단계입니다. 두 유형은 작용 원리부터 피부 흡수 수준까지 다르며, 선택 기준은 피부 타입에 따라 달라집니다.
유기자차(有機紫外線遮斷, organic UV filter)는 자외선을 흡수한 뒤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화학 필터입니다.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Ethylhexyl Methoxycinnamate / Octinoxate), 옥시벤존(Oxybenzone / Benzophenone-3), 아보벤존(Avobenzone)이 대표 성분입니다. 각 필터는 특정 파장대에 특화되어 있어, 복수 성분을 조합해야 UVA+UVB 전역 보호가 가능합니다.
무기자차(無機紫外線遮斷, inorganic UV filter)는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반사하고 산란시킵니다.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 CI 77947)와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 / CI 77891)가 전부입니다. 두 성분은 식약처가 허가한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이며, 나노화 기술로 백탁 현상을 줄이는 방향으로 제형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물리자차'와 '화학자차'라는 표현이 혼용되나, 이 글에서는 성분 분류 기준인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를 사용합니다. 비교 기준은 EWG 안전등급, 전신 흡수 여부, 광안정성, UV 커버 범위, 제형감, 피부 타입 적합성으로 설정합니다.
이 비교는 공개된 성분 데이터베이스(식약처, EWG Skin Deep)와 동료 심사 논문 5편을 근거로 작성하였습니다. 제품 가격은 2026-04-13 기준 주요 유통 채널 조회가입니다. 분석 대상 성분은 국내 시판 선크림의 전성분표에서 확인 가능한 주요 자외선 차단 필터입니다.
평가 항목별 방법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EWG 등급: EWG Skin Deep 데이터베이스 기준. 1~2점: 안전, 3~6점: 보통, 7~10점: 주의. 등급은 발암성·생식독성·내분비 교란·피부 자극을 종합 평가한 결과입니다.
전신 흡수: FDA가 의뢰한 RCT(무작위 대조 시험) 결과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FDA 임상 역치는 혈중 농도 0.5 ng/mL입니다. Matta MK 등(2020)의 연구에서 6개 유기 필터 전부가 이 역치를 초과했습니다 [R4].
광안정성: 자외선 노출 후 성분 분해 여부를 기준으로 합니다. 광불안정 성분은 차단 효과가 시간에 따라 감소합니다.
UV 커버 범위: UVA(320~400nm) 및 UVB(290~320nm) 파장 커버리지를 기준으로 합니다.
| 평가 항목 | 측정 기준 | 데이터 출처 |
|---|---|---|
| EWG 안전등급 | 1~10점 스케일 | EWG Skin Deep DB |
| 전신 흡수 | 혈중 농도 (ng/mL) | Matta et al., 2020 [R4] |
| 광안정성 | 자외선 노출 후 분해율 | Afonso et al., 2014 [R5] |
| UV 커버 범위 | UVA/UVB 파장 커버 | Schneider & Lim, 2019 [R1] |
| 피부 투과 | 활성 표피층 투과 여부 | Mohammed et al., 2019 [R3] |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Ethylhexyl Methoxycinnamate / Octinoxate)는 국내 선크림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UVB 필터입니다. EWG 등급은 7점(주의)입니다. 내분비 교란 가능성과 전신 흡수가 주요 우려 사항입니다. 식약처는 최대 허용 농도를 7.5% 이하로 제한합니다.
Matta MK 등(2020)의 연구에서 옥티녹세이트는 FDA 역치(0.5 ng/mL)를 초과하는 전신 흡수가 확인되었습니다 [R4]. Suh S 등(2020)의 체계적 고찰은 29편의 연구를 검토하여, 인과관계는 불충분하나 내분비 관련 일부 연관성이 확인된다고 보고했습니다 [R2]. 또한 옥티녹세이트는 산호초 손상 관련 성분으로 하와이 등 일부 지역에서 판매 금지 대상입니다.
단독으로는 UVB만 커버하므로, UVA 필터와 반드시 조합해야 합니다.
옥시벤존(Oxybenzone / Benzophenone-3)의 EWG 등급은 8점(주의)으로, 주요 유기 필터 중 가장 높습니다. 내분비 교란, 광접촉 알레르기, 전신 흡수가 복합적으로 문제시됩니다. 식약처 허용 한도는 5% 이하입니다.
Matta MK 등(2020)의 RCT에서 옥시벤존의 최대 혈중 농도는 258.1 ng/mL로 측정되었습니다 [R4]. 이는 FDA 역치(0.5 ng/mL)의 516배 수준입니다. 전신 흡수가 가장 높은 유기 필터입니다. 민감성 피부나 영유아에게는 회피 대상 성분으로 분류됩니다.
UVA+UVB 광범위 커버라는 장점이 있으나, EWG 등급과 흡수 데이터를 고려하면 대체 필터 선택이 권장됩니다.
아보벤존(Avobenzone)의 EWG 등급은 3점(보통)입니다. UVA1(340~400nm) 파장 커버리지가 유기 필터 중 가장 넓어, UVA 보호 목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식약처 허용 한도는 5% 이하입니다.
광안정성이 낮다는 것이 핵심 약점입니다. Afonso S 등(2014)의 in vitro 연구에 따르면, 아보벤존은 자외선 노출 시 광분해가 일어나 차단 효과가 감소합니다 [R5].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옥토크릴렌(Octocrylene)이나 유비퀴논 등 광안정제를 병용하는 처방이 일반적입니다. 안정제 병용 없이 아보벤존만 사용하는 제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UVA 차단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에칠헥실트리아존(Ethylhexyl Triazone)과 비스-에틸헥실옥시페놀 메톡시페닐 트리아진(Bis-Ethylhexyloxyphenol Methoxyphenyl Triazine, Tinosorb S)은 옥시벤존·옥티녹세이트를 대체하는 신세대 유기 필터입니다. EWG 등급은 상대적으로 낮고, 광안정성이 높아 유럽·아시아 제품에서 채택이 늘고 있습니다. 옥시벤존·옥티녹세이트 미함유(clean sunscreen) 포지셔닝 제품에 주로 사용됩니다.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 CI 77947)의 EWG 등급은 2점(안전)입니다. 식약처 허용 최대 농도는 25%이며, SPF50+ 달성을 위해서는 통상 15~25% 농도가 사용됩니다. UVA 전 구간(UVA1+UVA2)과 UVB를 모두 커버하는 단일 성분으로는 유일합니다.
피부 투과 안전성은 임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Mohammed YH 등(2019)의 임상 시험에서, 나노입자 징크옥사이드(ZnO-NP)를 5일간 반복 도포한 후에도 활성 표피층 투과가 없었고 세포 독성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R3]. Schneider SL과 Lim HW(2019)의 리뷰는 ZnO의 피부 흡수 위험을 "extremely low"로 평가했습니다 [R1].
백탁 현상이 단점으로 꼽히지만, 나노화(particle size 100nm 미만) 처리로 상당 부분 개선되었습니다. 나노 징크옥사이드에 대한 추가 안전성 연구는 지속 중이나, 현재까지 공개된 임상 데이터는 안전성을 지지합니다 [R3].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 / CI 77891)의 EWG 등급은 2점(안전)입니다. 식약처 허용 최대 농도는 25%입니다. 주된 커버 범위는 UVB와 단파장 UVA2(320~340nm)입니다. UVA1(340~400nm) 영역은 단독으로 커버하지 못하므로, 징크옥사이드와 조합하거나 유기 UVA 필터를 보완해야 합니다.
Schneider SL과 Lim HW(2019)의 리뷰에 따르면, TiO2는 ZnO에 비해 UVA 커버리지가 낮습니다 [R1]. 두 무기 필터를 단독 사용할 경우 UVA 차단력 확보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제품의 PA 등급(PA++++ 이상)이 실질적인 UVA 보호 지표가 됩니다.
전통적인 무기자차는 입자 크기가 커서 빛을 산란시켜 백탁이 심했습니다. 현재 출시되는 제품은 나노입자 또는 미세 분산 기술을 적용해 피부 톤에 가까운 투명도를 구현합니다. 나노화 징크옥사이드 및 티타늄디옥사이드의 피부 안전성은 Mohammed YH 등(2019) 연구에서 지지됩니다 [R3]. 다만 에어로졸(스프레이) 형태의 나노 입자 흡입은 별도의 안전 고려 사항이 있어, 스프레이 제품 사용 시 흡입을 주의해야 합니다.
아래 표는 유기자차 3종(국내외 혼합)과 무기자차 2종(국내)을 동일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가격은 2026-04-13 기준 주요 유통 채널 조회가입니다.
| 제품명 | 구분 | 주요 자외선 필터 | EWG 수준 | 제형 | 용량 | 가격 (mL당) | 피부 타입 | 향료 |
|---|---|---|---|---|---|---|---|---|
| 아넥사 퍼펙트 UV 선스크린 스킨케어 밀크 N (Shiseido, 일본) | 혼합자차 | 징크옥사이드 10.35% + 옥토크릴렌 5% + 에칠헥실살리실레이트 4.9% | 혼합 | 밀크(에멀전) | 60mL | 36,000원 (600원/mL, 올리브영) | 일반~지성 | 유 |
| 키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 아쿠아 젤 SPF50 PA++++ (Kiehl's, 미국) | 유기자차 | 에칠헥실트리아존 + Tinosorb S + 다이에틸아미노하이드록시벤조일헥실벤조에이트 + TiO2 나노 | 중간 | 아쿠아 젤 | 30mL | 37,400원 (약 1,247원/mL, 마켓컬리) | 지성·복합성 | 무 |
| 라로슈포제 안테리오스 UVMune 400 오일 컨트롤 플루이드 SPF50+ (La Roche-Posay, 프랑스) | 유기자차 | Tinosorb S + 아보벤존 + 에칠헥실트리아존 + Mexoryl 400 | 중간 | 경량 플루이드 | 50mL | 약 19,800~21,770원 (약 396~435원/mL, 다나와) | 지성·복합성 | 유 |
| 아떼 비건 릴리프 무기자차 선크림 SPF50+/PA++++ (ATHE, 한국) | 무기자차 | 징크옥사이드 (단일) | 안전 (EWG 2) | 크림 | 50mL | 24,000원 (480원/mL, 공식몰) | 민감성·건성·여드름성 | 무 |
| 로벡틴 비타 톤업 선크림 SPF50+/PA++++ (Rovectin, 한국) | 무기자차 | 징크옥사이드 + 티타늄디옥사이드 | 안전 (EWG 2) | 크림(실리콘 베이스) | 50mL | 20,150~31,000원 (약 403~620원/mL) | 전 피부 타입 | 무 |
표 주석: 가격은 2026-04-13 기준 조회가이며, 할인 행사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EWG 등급은 주요 자외선 필터 기준입니다. 혼합자차는 유기·무기 필터를 함께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현재까지의 연구를 종합하면,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는 피부 안전성과 제형 경험에서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집니다.
전신 흡수 측면에서 유기 필터는 무기 필터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흡수율을 보입니다. Matta MK 등(2020)의 RCT에서, 6개 유기 필터(옥시벤존, 옥티녹세이트, 옥토크릴렌, 에캄술 등)의 혈중 농도가 모두 FDA 역치(0.5 ng/mL)를 초과했습니다 [R4]. 옥시벤존의 경우 최대 258.1 ng/mL까지 검출되었습니다. FDA는 전신 흡수 자체가 유해성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명시했으나, 추가 안전성 연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징크옥사이드 나노입자는 Mohammed YH 등(2019)의 임상 시험에서 활성 표피층 투과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R3]. 무기 필터의 피부 표면 잔류 특성은 전신 흡수 우려가 있는 소비자층에서 선택 근거가 됩니다.
광안정성 측면에서, 아보벤존은 자외선 노출 후 광분해가 일어납니다 [R5]. 트리아진 계열 신세대 유기 필터(Tinosorb S, 에칠헥실트리아존 등)는 광안정성이 높아 아보벤존의 대안으로 활용됩니다. 무기 필터는 광분해가 없어 장시간 사용에서도 안정적입니다 [R1].
UV 커버 범위에서, 징크옥사이드는 단일 성분으로 UVA 전 구간과 UVB를 모두 커버하는 유일한 필터입니다 [R1]. 티타늄디옥사이드는 UVB와 단파장 UVA2에 한정됩니다. 유기 필터는 개별 파장대 특화 성분을 조합해야 광범위 보호가 가능합니다.
환경 영향에서,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는 산호초 생태계 손상과 연관성이 보고되었습니다 [R2]. 무기 필터는 환경 독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 기준 | 유기자차 우위 | 무기자차 우위 |
|---|---|---|
| EWG 안전등급 | 징크옥사이드·TiO2 (2점, 안전) | |
| 전신 흡수 최소화 | 무기자차 (피부 투과 없음) | |
| 광안정성 | 트리아진 계열 | 무기자차 (광분해 없음) |
| UVA 광범위 커버 | 트리아진+아보벤존 조합 | ZnO 단독 |
| 제형 경량감 | 유기자차 | |
| 백탁 없음 | 유기자차 | 나노화로 개선 중 |
| 환경 친화성 | 무기자차 |
피부 타입과 사용 맥락에 따라 최적 필터 유형이 달라집니다. 아래 기준은 성분 데이터와 피부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민감성·여드름성 피부 및 영유아: 무기자차, 특히 징크옥사이드 단독 필터 제품이 적합합니다. 전신 흡수가 최소화되고 [R3], 자극 성분(옥시벤존, 향료 등)을 배제할 수 있습니다. 아떼 비건 릴리프 무기자차 선크림은 징크옥사이드 단독 처방에 향료 무첨가 구성입니다. 여드름성 피부의 경우 무겁고 유분감 있는 무기자차 크림 제형이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제형감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지성·복합성 피부: 유기자차 또는 혼합자차가 경량감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백탁 없이 투명하게 마무리되는 아쿠아 젤이나 플루이드 제형이 있습니다. 옥시벤존·옥티녹세이트를 회피하면서도 경량 제형을 원한다면, 트리아진 계열 유기 필터 제품(키엘 울트라 라이트 UV 젤, 라로슈포제 안테리오스 UVMune 400)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건성·노화 피부: 보습 성분(나이아신아마이드, 세라마이드, 스쿠알란)이 함께 처방된 혼합자차 또는 무기자차 크림 제형이 적합합니다. 로벡틴 비타 톤업 선크림은 무기자차에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라마이드NP, 스쿠알란을 배합한 제품입니다. 자외선 보호와 수분 공급을 동시에 고려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의 미백·장벽 효능에 대한 성분 분석은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 완전 분석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내분비·환경 민감 소비자: EWG 2점(안전) 등급의 무기자차 성분을 우선합니다. 옥시벤존·옥티녹세이트를 포함하지 않는 제품을 전성분 확인을 통해 선택합니다. EWG 등급이 중간(3~6점) 이상인 성분을 피하려면, 유기 필터 전체를 배제하고 무기자차 단독 필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명확한 기준이 됩니다.
일상 vs 야외 활동: 도심 일상용이라면 백탁 없는 유기자차나 혼합자차도 실용적인 선택입니다. 해변, 장시간 야외, 발한이 심한 환경에서는 내수성과 함께 광안정성이 높은 필터(무기자차 또는 트리아진 계열 유기자차)를 우선합니다.
| 피부 타입 | 권장 필터 유형 | 핵심 이유 |
|---|---|---|
| 민감성·여드름성·영유아 | 무기자차 (ZnO 단독) | 전신 흡수 최소 [R3], 자극 최소 |
| 지성·복합성 | 유기자차 또는 혼합자차 | 경량 제형, 백탁 없음 |
| 건성·노화 | 혼합자차 (보습 성분 병행) | 수분 공급과 광범위 보호 |
| 내분비·환경 민감 | 무기자차 (EWG 2점, 안전) | 내분비 교란 성분 회피 [R2] |
| 장시간 야외 | 무기자차 또는 트리아진 유기자차 | 광안정성 우위 [R1] |
Q1. 유기자차와 무기자차 중 어느 쪽이 더 안전한가요?
A. '더 안전하다'는 절대적 판단은 불가합니다. EWG 안전등급 기준에서는 무기자차(징크옥사이드 EWG 2점, 안전; 티타늄디옥사이드 EWG 2점, 안전)가 유기자차보다 낮은 위험 등급을 받습니다. 전신 흡수 데이터에서도 무기자차는 피부 투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R3]. 반면 특정 유기 필터(옥시벤존 EWG 8점, 주의; 옥티녹세이트 EWG 7점, 주의)는 FDA 역치를 초과하는 전신 흡수가 확인되었습니다 [R4]. 다만 현재 인과관계 있는 인체 위해성이 최종 결론 난 성분은 없으며, 개인의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집니다.
Q2. 아기나 영유아에게 어떤 선크림이 권장되나요?
A. 영유아의 경우 피부 흡수율이 성인보다 높고 자체 해독 능력이 낮습니다. 내분비 교란 가능성과 전신 흡수가 우려되는 옥시벤존·옥티녹세이트 함유 제품보다, 징크옥사이드 단독 무기자차 제품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일반적으로 권고됩니다. 사용 전 패치 테스트와 소아과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Q3. 유기자차는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나요?
A. 아보벤존을 포함한 일부 유기 필터는 광불안정 성질을 가집니다. 자외선 노출 후 광분해가 일어나 차단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R5].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옥토크릴렌이나 트리아진 계열 안정제를 병용 처방합니다. 제품 성분표에서 아보벤존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제품은 광안정화 성분의 포함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기자차는 광분해가 없어 장시간 사용에서도 안정적입니다 [R1].
Q4. 무기자차는 항상 백탁이 생기나요?
A. 과거 무기자차는 입자 크기가 커서 백탁이 두드러졌습니다. 현재 출시되는 제품들은 나노화 또는 마이크로나이즈드 처리를 통해 입자 크기를 줄여 백탁을 현저히 개선했습니다. 다만 피부 톤과 제품 농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고농도 무기자차(ZnO 20% 이상)는 다크 스킨 톤에서 여전히 백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나노입자 안전성은 현재까지 임상적으로 지지됩니다 [R3].
Q5. 혼합자차(유기+무기 혼합) 제품은 어떻게 평가하나요?
A. 혼합자차는 무기자차의 넓은 UV 커버 범위와 유기자차의 경량 제형을 결합합니다. EWG 등급은 포함된 유기 필터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트리아진 계열 유기 필터와 징크옥사이드를 조합한 혼합자차는 광안정성과 제형감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옥시벤존·옥티녹세이트를 포함하지 않는 혼합자차를 선택한다면 민감성 피부에도 적용 가능한 범위가 넓어집니다.
[R1] Schneider SL, Lim HW. Review of inorganic UV filters zinc oxide and titanium dioxide. Photodermatol Photoimmunol Photomed. 2019;35(6):442-446. doi:10.1111/phpp.12439. PMID: 30444533.
[R2] Suh S, Pham C, Smith J, Mesinkovska NA. The banned sunscreen ingredients and their impact on human health: a systematic review. Int J Dermatol. 2020;59(9):1033-1042. doi:10.1111/ijd.14824. PMID: 32108942.
[R3] Mohammed YH, Holmes A, Haridass IN, et al. Support for the safe use of zinc oxide nanoparticle sunscreens: lack of skin penetration or cellular toxicity after repeated application in volunteers. J Invest Dermatol. 2019;139(2):308-315. doi:10.1016/j.jid.2018.08.024. PMID: 30448212.
[R4] Matta MK, Zusterzeel R, Pilli NR, et al. Effect of sunscreen application on plasma concentration of sunscreen active ingredients: a randomized clinical trial. JAMA. 2020;323(3):256-267. doi:10.1001/jama.2019.20747. PMID: 31961417.
[R5] Afonso S, Horita K, Sousa e Silva JP, et al. Photodegradation of avobenzone: stabilization effect of antioxidants. J Photochem Photobiol B. 2014;140:36-40. doi:10.1016/j.jphotobiol.2014.07.004. PMID: 25086322.
본 콘텐츠는 공개된 성분 데이터와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분석 글이며, 특정 제품을 추천하거나 광고하지 않습니다. 피부 반응은 개인마다 다르며, 민감한 피부의 경우 패치 테스트 후 사용을 권장합니다.